중국-베트남 관계, 날따라 공고해지고 있다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1월 4일]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習近平)이 베트남을 국빈방문하게 된다. 분석인사들은 이번 방문이 반드시 중국-베트남 관계의 발전을 유력하게 추동할 것이라 보고 있다.
최근 몇년간 중국과 베트남 고위층 사이의 왕래가 빈번했고 경제무역관계가 밀접했으며 인문교류 역시 점점 활발해졌다. 관찰인사들은 중국-베트남 사이에 일부 역사 잔류 문제가 존재하지만 쌍방의 정치제도가 같고 발전의 길이 비슷하며 전도와 운명이 서로 연관되어 있어 우호협력이 양국관계의 필연적 추세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고위층 왕래 보다 빈번
2014년 양제츠(楊潔篪) 중국 국무위원이 6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베트남을 방문했고 레 홍 아잉 베트남 중앙정치국 위원, 서기처 상임위원장이 응우옌푸쫑 베트남 중앙서기장 특사로 8월 중국을 방문했다. 같은 해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北京)을 찾아 APEC의 회의에 참석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회견할 당시 쌍방이 함께 노력해 양자 관계 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고 양국 사이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잘 발전시키려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양자 관계의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12월, 위정성(俞正聲)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베트남을 공식방문했으며 양당 고위층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모으며 중국-베트남 관계가 정확한 길을 향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베트남 고위층 교류 추세가 2015년에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보강됐다.
올해 4월,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이 중국을 공식방문 했고, 곧이어 궈성쿤(郭聲琨) 중국 국무위원, 공안부장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올해 7월, 장가오리(張高麗)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가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중국-베트남은 산과 물이 이어져있고 문화적으로 상통하는 우호한 이웃나라라고 강조했다.
올해 9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정부 부총리가 중국을 방문하고 제12기 중국-아세안 박람회에 참석했다.
경제무역 관계 날따라 밀접
중국 측이 건설에 참여한 베트남 하띤 성 포모사강철건설 프로젝트 1호 용광로가 올해 말 전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트남-중국 변경 베트남 통상구 문어귀에서는 베트남 쌀, 커피, 캐슈너트, 카사바 및 카사바 제품, 고무, 후추, 찻잎, 야채, 수산물, 목재 및 목제품, 대나무 제품 등 농산품을 가득 실은 화물차들이 수키로미터 되는 "장사진"을 이룬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 베트남 농산품 수출이 4.9% 하락했지만 대 중국 수출은 19.4% 역세 대폭 성장해 43.2억 달러에 달했으며 30.4억 달러의 흑자를 창출했다. 그중 8월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9% 늘어났고 9월에는 24.7% 늘어났다.
중국-베트남 무역관계가 날따라 밀접해지고 있다 할 수 있다. 중국은 이미 연속 11년간 베트남 최대의 무역 파트너 자리를 지켜왔다. 2014년, 베트남은 중국이 아세안에서의 제2대 무역파트너로 격상했다. 2015년 앞 3분기, 중국과베트남 간의 수출입 상품 총액은 641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인문 교류 공간 광활
최근 몇년간 중국과 베트남 양국의 인원 왕래와 문화 교류가 안정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다. 중국-베트남 청년우호 교류, 인민 포럼, 언론 교류와 기자들의 상호 방문, 연구기구와 전문가 학자 사이의 우호 교류, 변경 친목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양국의 교류 통로를 풍부하게 해줬고 양국 대중 사이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끊임없이 증진시켰다.
양국의 인문교류는 여전히 광활한 발전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낙후하고 협애한 사유를 떨쳐버리고 장벽을 깨부순다면 쌍방은 인문교류가 더 높은 수준에로 매진하게 추동할 수 있으며 "민친(民親)"을 통해 "국교(國交)"를 촉진할 수 있다.
중국과 베트남의 우호 협력은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되는 것이며 해당 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사람들에게는 서로 이웃인 중국-베트남관계가 끊임없이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 믿을만한 이유가 생겼다. [글/신화사 기자 장지엔화(張建華), 러옌나(樂艷娜), 옌지엔화(閆建華),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