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올해 마지막 해외 방문은 프랑스, 짐바브웨, 남아공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선진국-후진국 간의 '차별화된 책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중국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달 29∼30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 COP21에 참석한다.
그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COP21 의장인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시 주석은 프랑스 방문에 이어 내달 1∼2일 짐바브웨를 국빈 방문한다. 같은 달 2∼5일에는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국빈 방문하고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총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