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루경제' 활성화…해양생산 연평균 8.4% 성장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0일]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블루경제(해양경제)'는 현재 중국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다. 국가해양국이 29일 발표한 <중국해양경제발전보고 2015>에서 2011~2014년 전국 해양생산총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8.4%이고, 해양생산총액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3%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전략형 신흥산업은 해양경제발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했다. 2011~2014년 해양전략형 신흥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15% 이상에 달해 해양산업 연평균 성장률 11.7% 수준을 웃돌았다.
2010년 이후 국무원은 산둥(山東), 저장(浙江), 광둥(廣東), 푸젠(福建)과 톈진(天津)에서 해양경제발전 시범을 실시하는 것을 잇달아 승인했다. 2014년 5개 시범지역의 해양생산총액이 전국 해양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1%에 달했다.
한편 해양산업의 대외협력도 부단히 확대되었다. 최근 10년, 중국과 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의 무역규모는 연평균 18.2% 증가해 중국 대외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6%에서 20%로 뛰어올랐다. 중국 기업의 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에 대한 직접 투자액도 2억 4천만 달러에서 92억 7천만 달러로 늘어나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장잔하이(張占海) 국가해양국 전략기획경제사(司) 사장은 '13•5' 시기(2016~2020년) 중국은 '해양+인터넷', '해양+빅데이터' 등의 발전모델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해양 전통산업의 생산, 판매, 서비스 스마트화와 생산의 친환경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해양생태복원사업을 실시해 해양경제와 자원환경의 조율발전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