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韓양국, 중한 투자협력 기금 설치 예정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4월 22일) 21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최근에 열린 중ㆍ한 경제공동위원회 21차 회의에서 중한 양국은 중한 투자협력 기금을 설치하기로 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4월 20일, 가오옌 중국 상부부 부부장은 한국으로 방문하여 조태열 한국 외교부 2차관과 공동으로 제21차 중ㆍ한 경제공동위원회 회의를 소집했다. 양측은 양국 정상들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달성한 공동 인식을 둘러싸고 양국 공동 관심사인 경제무역 의제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여 여러 분야에서 합의를 보았다.  

양측은 최근 몇년간 양국 정상들이 여러번 회담을 가져 일련의 중대한 사항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였고 양국 전방위ㆍ다영역ㆍ다층적인 협력관게의 심화를 추진하였으며 양국 관계 특히 경제무역협력관계를 새로운 단계에 진입시켰다는 점에서 합의를 봤다. 양국 정상이 공동으로 관심하고 직접적으로 추진한 결과 중ㆍ한 자유무역협정이 공식 발효되었고 관세도 2차례나 인하되었는데 이는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아ㆍ태 지역의 경제일체화 내지 글로벌 경제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를 할 것이다. 

양측은 긴밀하게 협조하여 양국 정상들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 인식을 진일보 구체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 발전전략을 적극적으로 연결시키고 중한 산업단지를 공동 건설하며 중한 투자협력 기금을 설치하고 제3자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중한 FTA를 착실히 시행함으로써 투자무역 편리화와 지역 경제일체화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양국 경제무역 협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중한 경제무역협력 중장기 발전계획(2016-2020)’이 원칙적으로 통과되었다. 

원문출처: 중국신문사(中新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