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일대일로' 연계 플랫폼 구축

(사진 출처: 연합뉴스)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5월 27일) 한국 기획재정부 27일 소식에 따르면 당일 한국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차 한ㆍ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유일호 한국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쉬사오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은 양국 대표단을 이끌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양국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일대일로(一帶一路)'를 연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은 이를 위해 중국 훈춘 물류단지, 러시아 자루비노 항 개발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은 이에 동의하며 동북 3성을 중심으로 양국 간 연계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양국은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의 매칭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양국이 제3 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다자간 개발 금융기관과 수출입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일대일로’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에저니, 철강 등 분야에서 연합 조사를 진행해서 양국 기업 매칭 협력을 촉진하는 등 내용을 제안했다.

이밖에 양국도 공동 출자펀드를 조성하고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양국 중소벤처 기업들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창업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또한 디지털 교류 촉진을 위해 온라인 실크로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