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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망 한국어판 6월 2일) 최근에 중국 범용 항공산업에 관한 일련의 호재 정책이 출범되었다. 5월 17일에 국무원 반공청은 “범용 항공업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 의견”(이하 “의견”으로 줄임)을 인쇄 배포했다. “의견”에는 범용 항공업을 “전략적 신흥 산업”이라고 하며 범용 항공산업을 “1조 위안 이상 규모의 시장”으로 만들 것을 제기했다. 또한 저공 공역 개방 확대와 범용 항공 시장 육성을 명확히 밝혔다. 공항 건설과 산업 발전 목표 외 “의견”에는 또 2020년까지 범용 항공기 5천대 이상으로, 연 비행시간 200만 시간으로 늘어나게 하여 민간에서 시장 경쟁력이 있는 범용 항공 업체를 키울 것을 언급했다.
이어서 오랜 시간 준비해왔던“범용 항공 경영 허가 관리 규정”도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새로운 규정에는 진입 허가의 문턱을 낮췄고 범용 항공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명확히 했다.
범용 항공은 민간용 항공기로 공공 항공 운수 이외의 민간용 항공 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리웨이화 중페이범용항공유한회사 부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범용 항공 운영은 작업류, 사회 공익류, 그리고 소비류 범용 항공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작업류는 범용 항공기가 공업, 농업, 임업, 어업, 그리고 건축업으로 사용되는 작업 비행을 의미한다. 사회 공익류에는 주로 의료, 재난 구조, 기상 탐지, 해양 관측, 과학 실험 등 용도가 포함된다. 소비류는 주로 범용 항공 관광을 가리킨다.
중국 민항국에서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에 전체 범용 항공산업은 항공 생산 비행 77.93만 시간을 완성했으며 전년 대비 15.5% 성장했다. 2015년 연말까지 281개 범용 항공 업체가 범용 항공 경영 허가증을 받았다. 항공기 팀의 규모를 보면 2015년 연말까지 범용 항공 업체가 등록한 항공기는 총 1904대가 되며 그 중 교육용 비행기는 508대가 된다.
류광차이 중국민항대학교 민항발전정책및법규연구센터 주임에 따르면 민간용 항공이 발달한 서부 국가들에서는 민간용 항공의 발전이 피라미드형으로 나타난다. 항공운수업이 정상이고 범용 항공업은 바닥으로 항공 운수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 인력 등 면에서의 지원을 한다. 그러나 중국의 민간용 항공은 꺼꾸로 된 피라미드인데 범용 항공의 발전이 아직 항공 운수업의 발전에 뒤쳐져 있다.
이번에 정책적 호재가 연달아 발표되어 범용 항공산업이 발전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고 지방 정부, 금융 자본, 대형 국유 기업, 민간 업체, 외자 업체들이 모두 이 “1조 위안 규모의 시장”에 들어가서 이익을 얻고자 한다.
원문출처: 경화시보(京华时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