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파타당, 中 입장 지지… 남중국해 문제 관련 외부세력 개입 반대
[신화망 라말라 6월 23일] (가오루(高路) 류리웨이(劉立偉) 기자) 팔레스타인 민족해방운동(파타당) 중앙위원 겸 아랍국가 및 중국관계 책임자인 아바스 자크 부장은 22일 성명을 발표해 평화협상을 통해 남중국해 분쟁을 해결할 데 대한 중국의 주장을 지지하며 외부세력이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남중국해 문제에서) 파타당은 중국의 편에 서겠다”고 밝히고나서 평화적 대화로 분쟁을 해결할 데 대한 중국의 입장과 남중국해 주권에 대한 중국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성명은 미국 함선의 남중국해 내 도발행위를 규탄하면서 “파타당은, 외부 개입이 충돌을 야기시키고 남중국해 긴장 국세를 악화하는 원인중의 하나라고 본다”고 밝혔다.
20세기 50년대말에 아라파트 등에 의해 설립된 파타당은 팔레스타인의 중요한 정당이다. 아라파트가 별세한 후, 압바스 현 대통령이 지도자로 취임했다.
올해 8월, 중국 외교부는 중국 필리핀 간 남중국해 관련 분쟁을 양자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견지할 데 관한 성명을 발표해 남중국해 중재안에 대한 중국정부의 입장을 천술했다. 성명은 필리핀의 일방적인 중재 제기는 《유엔해양법협약》 규정에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과거 중필 양국 간에 달성했던 공동인식에도 부합되지 않으므로 중국은 필리핀과의 남중국해 관련 분쟁에서 협상을 통한 해결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