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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정상회담서 중미 새 비전 제시

2017-04-11 14:57 인민망 편집:구가흔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0일] 현지시간(미국 플로리다주) 4월 6일과 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리조트 마라라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거행했다. 이는 미국 새 정권 이후 양국 간 첫 정상회담으로 중미 관계 방향의 나침반으로 일컬어진다. 구체적으로 이번 회담의 중요한 의미 4가지를 살펴보자.

  회담은 중미 관계의 방향을 잡았다. 양국 정상 모두 중미 관계의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 관계가 좋으면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이롭고 나아가 전세계에도 이롭다며, 협력이 중미 양국의 유일한 옳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중 양국은 세계 대국으로서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양측은 서로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는데 첫째는 중미 양국 간에는 협력 의지가 있어 호혜적 협력 분야를 확대하길 원한다. 둘째는 중미 양국이 다년간 양국 관계의 굴곡을 통해 두 대국이 정치제도, 발전노선, 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 나타난 모순과 문제가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또 양측 모두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이견을 잘 제어할 수 있는 의지도 능력도 있다는 점이다.

  회담은 중미 관계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했다. 중미 관계는 여러 분야에 걸쳐 있기 때문에 원활하고 효과적인 대화협력채널이 보장되어야 한다. 중미 정상회담 기간 양국은 외교안보대화, 전면적 경제대화, 법집행 및 사이버안전대화, 사회 및 인문대화 등 4개 고위급 대화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중 외교안보대화와 전면적 경제대화는 이미 가동 중이며, 차기 사업 관련 의제도 논의했다. 이 4개 채널은 중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틀을 구축했다고 말할 수 있다.

  회담은 중미 관계 확대를 보장했다. 중국은 미국의 중요한 입장을 직시하여 양측 간 경제무역문제를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 미국 측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중국은 선의를 가지고 중미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무역파트너로 경제무역 교류가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가져온다는 사실과 양측의 협력 기본원칙은 마땅히 호혜윈윈임을 일깨워 주었다. 중국은 양측 간 경제무역 마찰을 원만히 처리하고 또 중미 간 협력 파이를 더욱 크게 만드길 제안했다. 중국은 개방과 공유를 추구하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이 미국의 ‘일대일로’ 동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타이완, 티베트, 남중국해 관련 문제를 놓고 다시금 원칙적 입장과 미국 측의 오해의 소지가 없길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또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었고, 중국은 한반도 핵문제 관련 입장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중미 정상 간 건설적 대화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제정에 중요한 참고적 의미를 지닌다.

  회담은 중미 관계의 앞길을 닦았다. 양측은 양국 고위층 간 교류 방침을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양국 실무단은 방문이 풍성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것이다. 양국 정상은 회담, 전화통화, 통신 등 방식으로 긴밀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다. 7시간이 넘는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양호한 사업 관계와 개인적인 우정까지 쌓았다.

  최대 개도국과 최대 선진국이면서 세계 양대 경제국인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다. 이번 중미 정상회담이 거둔 긍정적이고 풍성한 성과는 새로운 시기 중미 관계 발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때문에 양국 관계가 새로운 시점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및 번영까지 촉진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4월 10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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