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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새 정부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할 의향 밝혀

2017-05-15 13:33 신화망 편집:叶玉龙

  (자료 사진)

[신화망 서울 5월 14일] (야오치린(姚琪琳), 겅쉐펑(耿學鵬) 기자)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는 박병석 한국정부 대표단 단장은 12일 저녁,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한국 신임 대통령이 이끌어 가는 정부는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고 ‘일대일로’ 구상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를 가져다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 외무부는 12일에 한국정부는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고 박병석 한국 국회의원, 전 국회부의장이 대표단 단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병석 단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대일로’는 중국의 것만이 아니라 이 구상은 아시아를 뛰어 넘어 글로벌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정상포럼에는 아시아주, 아메리카주와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참여하고 전 세계의 주목과 지지를 받았다. 포럼에 참석한 국가와 기업 간의 활기찬 토론을 통해 실제로 프로젝트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박병석 단장은 ‘일대일로’가 유라시아대륙 동쪽의 조선반도를 연결시킬 것을 희망한다며 이것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번영과 평화에 있어서 적극적인 의미가 있고 향후 동북아시아 경제공동체의 건설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박병석 단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한중 양국이 과거에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은 무역, 투자, 인프라 건설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에 기회를 마련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연차 대회가 올해 6월 한국의 제주도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빌어 ‘일대일로’ 포럼의 성과가 이어 지기를 바란다.

박병석 단장은 이번 포럼의 참석이 한중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진일보로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함과 동시에 쌍방이 제3국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 한중 산업협력단지 건설 등 실속있는 협력 방안의 강구를 통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고 양국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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