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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 개최

2017-11-10 22:32 신화망 편집:구가흔

  [신화망 베이징 11월 10일] (쑨이(孫奕), 쉬커(許可)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기자들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틀동안 나는 중미관계와 공동으로 관심하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들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향후 한 시기의 양국관계 발전과 관련해 일련의 새롭고 중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의 회동은 건설적인 것이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복잡하고 변화다단한 국제정세에 직면해 중미 두 대국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는 분야에서 더 많은 공통한 이익을 가지고 더 큰 책임을 짊어졌으며 협력의 공간이 더 넓어졌다. 중미 두 나라로 말하면 협력은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고 윈윈만이 더 좋은 미래로 나갈수 있다.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밀접한 연락을 유지하여 제때에 공동의 관심사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는데 동의했다. 쌍방은 중미 외교안보와 전면경제, 사회와 인문, 법집행, 사이버안전 등 4개 고위급별 대화 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해 대화 메커니즘이 더 큰 성과를 거두도록 공동으로 추동하는데 동의했으며 두 군대간 각 급별의 내왕과 대화를 강화하고 법 집행 및 사이버안전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동의했다.

  중미간 경제무역협력에 언급해 시진핑 주석은 두 나라 정상은 세계 2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이고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미 양국이 무역과 투자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거시경제정책의 조율을 강화하여 두 나라간 경제무역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동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문 기간 쌍방이 서명한 상업계약서 및 양방향 투자 합의서가 경제무역 분야에서 양국간의 넓은 협력의 공간을 충분하게 보여주고 양국 인민들에게 거대한 실질적 혜택을 가져다 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선반도 핵문제에 언급해 시진핑 주석은 중미 쌍방은 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국제핵확산방지 체계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재천명했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해당 각 측과 공동으로 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항구적인 안정을 실현하는 길을 탐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간의 공동이익은 의견상이보다 많다며 상호 주권과 영토완정을 존중하고 발전의 길에 대한 상호간의 선택과 차이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종 건설적인 자세를 가지면 쌍방은 구동존이(求同存異)와 취동화이(聚同化異)하고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성공적이고 역사적인 방문이라며 이번 두 나라의 정상회동은 향후 한 시기동안 중미관계의 발전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쌍방이 달성한 공감대에 따라 중미관계가 더 큰 진전을 이룩해 두 나라 인민과 각 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을 마련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뜨거운 접대에 감사를 표시하고 이번 중국 방문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유구한 역사와 눈부신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인민은 중국이 거둔 위대한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중국공산당 제19차 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했다. 그는 미중 두 나라는 현재 그 어느때보다도 모두 양자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며 양자협력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에 직면했다며 쌍방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테러활동을 저지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측은 중국측과 공정하고 호혜적이며 강한 경제무역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하면서 양국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공동으로 추진할 중요한 과업을 짊어졌다고 했다. (번역/박금화)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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