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국 택배업무량 400억 건 돌파…4년째 세계1위
[신화망 베이징 1월 10일] (쉐타오(薛濤) 기자) 2017년 중국 우정업 업무총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9,765억 위안, 업무수입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한 6,645억 위안(우정저축은행 직접 영업수입 제외)을 완수했다. 그 가운데 택배업무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401억 건을 완수했고, 업무수입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4.5% 증가한 4,950억 위안을 완수했다.
8일 열린 2018년 전국우편관리업무회의에서 마쥔성(馬軍勝) 국가우정국 당조서기 겸 국장은 업무보고를 했다. 마쥔성 국장은 “18차 당대회 이래 중국 택배업무량은 57억 건에서 401억 건으로 증가했고, 4년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포 택배량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을 앞질렀다”면서 “이런 증가속도에서 2017년 중국 우편 보통서비스와 택배 서비스 만족도는 안정을 유지했고, 소비자 신고 처리 만족도는 98.2%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7년 중국 우편업 발전환경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었고, 공급측 구조개혁이 점진적으로 심화되었으며 우편업 서비스 민생 효과가 뚜렷했다고 소개했다. 전국 건제촌(建制村: 성시급 국가기관의 승인을 받아 건설된 촌)의 직접 우편물 소통율은 96%에 달했고, 누적 건설한 우편 편의 서비스 센터는 36.7만 개, 택배 공공 신고 서비스 센터는 3.15만 개, 택배와 제조업 협동발전시범 프로젝트는 301개, 농촌지역 택배량은 100억 건을 넘었다.
2018년 우편관리부처는 업종의 안정적 호전 발전 추세를 진일보 공고히 하고 업종의 전환 및 효과 제고를 촉진하며 우편∙택배업무 서비스 수준 재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말단 배송을 더 고효율화 하여 ‘당일 배송’ 인터넷 커버리지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택배 하향(下鄕)’ 프로젝트 기어 변속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국민대중의 우편 만족도와 획득감을 끊임없이 높일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