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 진행 중) 허레이 전인대 대표: 중국의 발전은 그 어느 나라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아

　　[신화망 베이징 3월 9일] (판융창(樊永強), 리이예(李一葉) 기자) 허레이(何雷) 전인대 대표,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부원장은 8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평화적인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봉행하며 시종일관 세계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 왔고 중국의 발전은 그 어느 나라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한 2018년 중앙·지방 예산 초안을 보면, 중국의 국방지출 예산이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1조 1,069억 5,100만 위안이었다. 허레이 대표는 중국의 국방비는 ‘숨겨진 군사비’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 객관적이고 진실하고 투명한 수치이며 “늘어난 국방예산은 주로 무기장비의 건설, 훈련 여건의 개선, 군대개혁과 장병들 복지대우를 보장하는 수요 등 신시대 당의 강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유력한 뒷받침 제공에 투입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에 일부 나라에서 꾸며낸 새로운 ‘중국위협론’에 대해 허레이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나라 국민은 모두 자기 나라 군대가 강하길 바라기 때문에 중국이 국방과 군대를 건설하고 공고히 하는 것은 전혀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위협이 되는지 여부는 군사력이 어느 정도 강한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어떤 외교정책을 집행하는가에 달렸다.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평화적인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봉행한다. 중국은 어디까지 발전해도 영원히 패권을 누리지 않고 영원히 확장을 도모하지 않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