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파키스탄서 위안화 청산결제업무 가동
위안화 국제화가 남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국은행 카라치 지점은 얼마 전 파키스탄 남부도시 카라치에서 위안화 청산결제업무 가동식을 열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 총재는 축사에서 중국은 파키스탄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와 투자 제공국 중 하나로 파키스탄-중국의 경제통상 활동에서 위안화 사용을 확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추세라면서 중국은행 카라치 지점은 위안화 유동성 제고와 위안화 금융 상품 다원화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위(王愚) 주카라치 중국 총영사는 중국은행이 파키스탄에서 위안화 청산결제업무를 하는 것은 ‘일대일로’ 구상과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중국은행이 중국-파키스탄 경제 왕래의 금융 동맥을 건설하고 구축해 양국 상호협력의 다리를 놓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타오(李濤) 중국은행 카라치 지점장은 중국은행은 역외 위안화 청산결제업무를 빠르게 발전시켜 고객을 위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올해 4월 초 중국은행 카라치 지점이 현지 위안화 청산결제업무를 승인했다. 업계인사는 파키스탄-중국이 이번 업무를 펼치는 것은 중국-파키스탄 고객이 환율 리스크와 거래 비용을 낮추고, 양측 역외 무역과 투자 발전 촉진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