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소비자 물가 2.5%↑…올 5월부터 꾸준한 상승세
[자료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전월보다 0.7% 올랐다고 발표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올 5월부터 소비자 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9월 중국 도시지역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 농촌지역은 2.5% 상승했고 식품 가격은 3.6%, 비(非)식품 가격은 2.2% 올랐다. 소비재 가격은 지난해 대비 2.7%, 서비스 가격은 2.1% 상승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중국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9월 소비자 물가는 0.7% 상승했다. 도시와 농촌이 각각 0.7%, 0.8%씩 올랐다. 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2.4%, 비식품 가격은 0.3% 증가했고 소비재 가격은 전월보다 1.0%, 서비스 가격은 0.2% 상승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9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동기 대비 3.6%, 전월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민망 황현철 기자
원문 출처: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