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거두 ‘상하이’에 잇단 둥지…상하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3위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SGA) 등 12개 글로벌 유명 자산운용사들이 얼마 전 상하이 금융 중심지 루자쭈이(陸家嘴) 금융지구 입주 계약을 맺었다. 점점 더 많은 외자 자산운용사들이 ‘상하이’에 둥지를 틀고 업무를 펼침에 따라 상하이 루자쭈이 금융지구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허브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
올해 2월초 글로벌 자산운용 규모가 총30조 달러가 넘고, 글로벌 자산운용 규모의 40%를 차지하는 60개의 자산운용 업계 거두 및 20개의 제3자 전문 서비스 기관이 루자쭈이에 모여 ‘루자쭈이 금융지구 글로벌 자산운용기관 연합회’ 결성을 협의했다. 9개월의 준비를 거쳐 연합회는 11월12일 상하이에서 출범했다.
“루자쭈이 금융지구 글로벌 자산운용기관 연합회’ 제1기 회원사는 세계 유명 자산운용사가 루자쭈이에 설립한 독자 자회사 31개를 포함, 46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세계 최대 공모펀드 뱅가드(Vanguard)와 세계 4위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인베스트먼츠(Fidelity Investments), 영국 최대 독자 자산운용사 애버딘스탠다드인베스트먼츠(Aberdeen Standard Investments), 유럽 최대 보험그룹 독일 알리안츠 등 업계 거두들이 회원사로 가입했다.
12개 글로벌 유명 자산운용사가 루자쭈이 금융지구 입주 계약을 함에 따라 현재까지 세계 41개 글로벌 유명 금융기관이 루자쭈이에 56개의 각종 자산운용기관을 설립했으며, 세계 자산운용 규모 순위 10위에 드는 운용사 중 9개가 루자쭈이에 입주했고,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자격(라이선스)을 취득한 외자 독자 자산운용사 중 13개가 루자쭈이 금융지구에 둥지를 틀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