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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일대일로’ 건설 협력 강화해 호혜윈윈 관계 건설—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

2018-11-16 09:21 신화망 편집:구가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파푸아뉴기니를 국빈 방문하고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리는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파푸아뉴기니는 계속 양국의 전통적 우위를 공고히 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중국과 손 잡고 ‘일대일로’ 건설 협력을 강화해 호혜이익의 양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오닐 총리에 따르면 양국은 1976년 수교 이래 양호한 양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본인도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했으며, 양국 고위층은 긴밀한 상호방문을 유지했다. 경제무역 왕래가 근년에 계속 확대되면서 중국의 파푸아뉴기니에 대한 투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도 파푸아뉴기니 국민들이 중국에 와서 배우고 취업하는 것을 격려하고 돕고 있다. 

피터 오닐 총리는 파푸아뉴기니와 중국은 모두 광대한 농촌 지역과 많은 농업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파푸아뉴기니는 중국의 발전 성공경험을 배우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귀중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의 경제발전은 상호보완성이 강하므로 호혜윈윈의 협력 토대에서 중국의 경험을 배우고 벤치마킹하면 앞으로 파푸아뉴기니도 성공을 거두어 국민들을 더욱 건강하고 부유하게 해 주고 생활에 더욱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을 언급하면서 피터 오닐 총리는 “이는 시진핑 주석의 첫 파푸아뉴기니 방문일 뿐만 아니라 중국 국가 원수가 처음으로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는 것으로 파푸아뉴기니 정부와 국민은 이를 매우 귀중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파푸아뉴기니와 중국은 많은 국제 의제에서 견지하는 입장과 가치관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피터 오닐 총리는 파푸아뉴기니는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미래에도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하게 받들 것이며, 이는 파푸아뉴기니가 독립한 후 이듬해 양국이 수교한 중요한 요인이자 양국 발전의 각 분야 교류와 협력의 가장 중요한 초석이라고 말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올해 5월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해 태평양 도서국 중 최초로 중국과 ‘일대일로’ 건설 MOU를 체결했다. 피터 오닐 총리는 파푸아뉴기니는 이에 대해 긍지를 느낀다면서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로 파푸아뉴기니는 자금 및 인프라 건설 능력을 얻었고 자국 상품의 판매시장을 넓혔다. 이로 인해 파푸아뉴기니뿐만 아니라 전체 남태평양 도서국이 혜택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파푸아뉴기니는 향후 중국과 금융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피터 오닐 총리는 파푸아뉴기니는 채무불이행(default)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소수 몇 개의 개도국 중 하나라고 특히 강조하면서 파푸아뉴기니는 양호한 신용이 있는 협력 동반자이며 “우리는 늘 약속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가들이 파푸아뉴기니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현지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중국도 거대한 시장이다. 점점 더 많은 파푸아뉴기니인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에 공부를 하러 가기 시작했다. 따라서 나는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해 믿음이 충만하다”면서 피터 오닐 총리는 “중국의 지원을 받아 우리는 남태평양 지역 국민들을 위해 더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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