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이터 속의 생활 변화—개혁개방 40주년 축하 대형 전시회, 관람객 공감 자아내
‘국내총생산액 연평균9.5% 성장’ ‘중국 주민 1인당 가처득소득 22.8배 증가’ ‘중국 인터넷 소매시장 규모 5년째 세계 1위’……국가박물관에서 열린 ‘위대한 변혁—개혁개방 40주년 축하 대형 전시회’ 중의 경제 데이터는 40년 동안 중국 국민 생활의 큰 변화를 기록하고 입증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개혁개방 40년간 거둔 이런 성과는 정말 대단하다.” 허난 뤄양에서 온 한 할아버지는 감개무량해 하며 “중국의 개혁개방은 우리의 생활을 바꿨다. 요 몇 년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다. 퇴직금이 수백 위안에서 지금은 3000위안으로 올랐다. 퇴직금과 의료보험이 나의 노년 생활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40년간 대대적인 개혁개방은 국민의 생활을 크게 개선시켰고 각 도시와 농촌, 가정에 상전벽해의 변화를 일으켰다.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은 마치 타임머신에 앉은 듯 하다. 요 몇 년간의 변화가 너무 커서 정말 쇼킹하다!” 베이징의 한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쩡양친은 매년 음력설에 고향 창사(長沙)에 돌아갈 때마다 고향의 모습이 매년 달라져 있고, 갈수록 좋게 변하고 있다면서 개혁개방은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었고, 고향의 면모를 바꾸었다고 말했다.
1982년 사람들이 겨울에 저장할 배추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옛날 사진 앞에서 함께 전시회를 찾은 아줌마들은 시장바구니의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집으로 배추를 옮기는 것이 옛말이 되었다. 지금은 겨울에도 신선한 채소가 흔해 채소를 보관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맞아요, 지금은 인터넷에 주문하면 전국 각지의 과일과 야채를 먹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40년간 중국의 식량 생산량은 3억톤에서 6억톤을 넘었고, 육류∙달걀∙유제품∙과일∙채소∙차∙수산물 등이 날로 다양해지고, 공급이 부족하고, 품종이 단일하던 것에서 종류가 다양해지고, 공급이 충족한 것으로 바뀌었다. 상품유통이 단계적으로 지역, 업계 등의 제한을 깨면서 더 큰 범위 안의 ‘대유통’을 실현했다. 모바일 인터넷 기술이 날로 새로워지고, 새로운 유통 모델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개혁개방이 추진되면서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현저히 향상돼 의식주, 사용, 이동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40년의 발전을 거쳐 오늘의 중국은 사통발달의 교통망 덕분에 국민들의 외출이 편리해지고 빨라졌다.
철도 승객 수송량은 1978년의 8억1500만 명에서 2017년 30억8400만 명으로 늘었다. 도로 건설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개통 거리는 1978년 89.02만km에서 2017년 477.35만km로 늘었다.
분발 분투한 40년간 국민들의 생활은 날로 새로워졌다. 연일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 객들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메모를 남겨 전시회를 관람한 소회를 밝히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는 개혁개방의 목격자, 실천자, 수익자이다.”
“우리는 국가와 함께 발전하고 있고 생활에는 큰 변화가 발생했다.”
“40년의 시간은 나를 소년에서 중년으로 성장시켰고, 생활의 개선과 사회의 진보를 느끼게 했다. 우리의 생활은 예전에 아쉬운 대로 그럭저럭 살던 것에서 지금은 중요시하는 생활로 변했다. 40년의 발전은 누구나 다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시대에 감사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