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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정상포럼) 인터뷰: ‘일대일로’ 구상은 ‘부를 가리키는 이정표’—캐서린 매귀네스 시티오브런던 코퍼레이션 정책자원위원회 위원장

2019-04-28 00:00 신화망 편집:구가흔

“일대일로 구상은 각국 기업과 중국의 협력을 위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HSBC(홍콩상하이은행)이나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시티오브런던 코퍼레이션의 다국적 기업들도 이미 참여했다.” 캐서린 매귀네스(Catherine McGuinness) 시티오브런던 코퍼레이션 정책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을 앞두고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티오브런던 코퍼레이션의 정책 담당자인 국제 금융 거두는 “일대일로 구상은 금융업계에 큰 발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HSBC를 예로 들어 “HSBC의 서비스 절반 이상이 일대일로 건설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100개에 육박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이미 참여했다. HSBC는 채권융자, 주식융자, 현금관리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SBC는 업계에서 일대일로의 최적의 은행으로 평가 받고 있다.” 캐서린 매귀네스 위원장은 영국 금융기관이 일대일로에 참여한 성공사례를 언급하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아울러 시티오브런던 코퍼레이션은 일대일로 건설을 위해 컨설팅, 융자 및 리스크 통제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외환 방면에서 수요가 있으므로 ‘세계 외환거래 도시’ 런던과 부합도가 매우 높다”면서 “일대일로 구상이 안정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위안화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세계 최대의 위안화 역외거래센터 런던은 계속해서 위안화 국제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거래 외에도 시티오브런던 코퍼레이션은 다른 분야에서도 일대일로 구상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018년11월 중국 금융학회 녹색금융전문위원회와 시티오브런던 코퍼레이션은 저탄소와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일대일로 구상에 포함시켜 투자환경과 사회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일대일로 투자의 녹색화를 추진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일대일로 녹색투자원칙’을 공동 발표했다.

캐서린 매귀네스 위원장은 영국 각계는 일대일로 구상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신화사 기자에게 말했다. 그녀는 영국 정부가 일대일로 전문위원회를 설립해 더글라스 플린드(Douglas Flint) 전 HSBC 회장을 일대일로 특사로 임명한 것은 영국 정부가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승낙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단 영국뿐만이 아니다. 전체 유럽이 일대일로 구상에 따른 기회를 보았다. 일대일로 구상의 상징적인 성과 중 하나인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중국과 유럽 간 수백 개 도시를 연결해 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는 국제 무역 대동맥을 형성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절대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캐서린 매귀네스 위원장은 “일대일로 구상은 이념에서 차례차례 실행되는 실제적인 프로젝트로 바뀌어 공동 건설에 참여하는 국가와 지역이 직면한 인프라 건설 도전을 해결하는 한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어 ‘부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되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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