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파이낸셜, 5년 내 유럽 중소기업 1000만개 지원
징셴둥(井賢棟) 앤트파이낸셜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14일 런던에서 열린 알리페이 협력파트너 글로벌 서밋에서 5년 내 혁신기술을 통해 유럽 중소기업 1000만 개를 지원해 이들 상점들이 유럽을 여행하는 세계 각지의 20억이 넘는 잠재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트파이낸셜 산하의 알리페이는 유럽의 결제 및 거래 서비스 기업 아토스오리진과(ATOS ORIGIN)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유럽 상점들이 알리페이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통해 다른 아시아 전자 결제 시스템(Electronic wallet)의 지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런 솔루션은 상점에 아시아 고객 수와 소비량의 이중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즈푸바오의 해외 진출은 중국인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현지 버전’을 구축해 현지인들에게 편리를 제공했다. 현재 알리페이는 한국, 태국 등지의 전자 결제 시스템 협력 파트너와 함께 세계 12억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를 도입한 이후 이 결제 방식을 선택하는 중국 관광객의 수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14일 알리페이 협력파트너 글로벌 서밋에 참가한 스페인 최고의 백화점 ‘엘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és)’의 국제마켓럭셔리브랜드 전략팀장은 말했다. 중국문화관광부의 데이터에서 2018년 중국인 해외 여행자 수는 전년보다 14.7% 증가한 1억5천만 명에 근접했다. 시장조사기관 Nielsen과 알리페이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8년 중국 해외 여행객의 모바일 결제 거래액이 처음으로 현금 결제를 상회했으며, 알리페이를 도입한 해외 상점 중 약60%가 알리페이 도입이 매출과 여행객 증가를 이끌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