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세 혜택 ‘한상 차림’, 따른할 때 기업에 전달-② 세금 감면 실시, 물자 공급에 힘 보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최근 들어 기업 업무·생산 재개에 따라 기업 경영자들이 인건비 상승, 자금 조달난, 시장 수요 부진 등 문제로 고생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 재정과 세무 부서가 공동으로 일련의 세수 관련 혜택 정책을 출범시켰는데 기업소득세, 개인소득세, 부가가치세, 소비세 등 6가지 세목과 2가지 수수료에 관한 이번 정책은 대다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세무 부서가 이들 정책적 호재를 어떻게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기업들이 과연 그 혜택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경제일보-중국경제망 기자가 취재에 나섰다. 

방역 중점 보장 물자 생산 기업에게 부가가치세 증분유예세액을 전액 환급해주는 것은 이번에 새로 출범된 물자 공급 지원 관련 12가지의 세수 혜택 정책 중의 한 가지 뿐이다. 부가가치세 이외에도 기업소득세, 관세 등 여러 방면의 혜택이 있으며 조건에 맞는 기업은 중복으로 여러 혜택을 함께 받을 수도 있다. 정책이 출범된 후에 세무 부서가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정보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면서 풍부한 감세 혜택 ‘한상 차림’을 따끈할 때 기업에 전달했다.

1월 29일부터 상하이타이위안바이오텍주식유한회사(上海泰缘生物科技股份有限公司) 직원들이 매일 50톤 소독제를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특근을 해왔다. 타이위안바이오 재무팀 직원 장퉁핑(张同平)은 “방역을 위해 회사가 최근에 500여만 위안의 생산 장비를 구매해 생산 능력을 확대시키고자 하는 데 새로운 세수 혜택 정책에 따르면 1분기 기업소득세 예납 신고 때 단번에 세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것으로 이 중요한 시기에 회사는 60만 위안 정도 되는 세금을 절약할 수 있고실리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산둥Acv바이오테크놀로지유한회사(山东艾克韦生物技术有限公司) 재무 담당자에 따르면 방역 중점 보장 물자 생산 기업으로서 회사가 새로 구입한 생산 장비는 약 23만 위안이다. 신정책에 따라 이 비용은 단번에 당기 원가 비용으로 합하면서도 부가가치세 증분유예세액 전액 환급 등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저장SF Express유한회사(浙江顺丰速运有限公司)와 저장펑츠인터넷과학기술유한회사(浙江丰驰网络科技有限公司)는 SF Express 산하의 두 개 자회사로서 계속 물자 운송으로 방역 최전선에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된 정책 중 “방역 중점 보장 물자 운송과 주민 생활 필수 물자 택배 배송 서비스로 받은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정책”에 따라 두 회사의 1월 수입이 2월에 신고할 때 각각 700만 위안이 넘는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번역: 구가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