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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국장, “중국 바이러스라 부르는 것 적절치 않아”

2020-03-19 08:53 인민망 편집:곽결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언급할 때 무책임하게 ‘우한 바이러스’, ‘중국 바이러스’ 등 차별적 용어를 사용해 미국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보건부 관료와 전문학자, 언론은 이런 표현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의견과 배치되는 것이며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은 물론 차별과 배척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하원 청문회에서 이미 전 세계로 바이러스가 퍼졌기 때문에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청문회에 참석해 인종 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스탠리 펄먼 아이오와대학교 미생물학과•면역학 교수는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아야 하며 코로나19가 어디서 유래했는지는 과학적 입증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Charles H. Calisher 콜로라도주립대학교 수의학•생물의약과학원 교수는 WHO는 지명, 인명 등을 사용해 불필요한 낙인 찍는 것을 반대했으며 지명으로 바이러스를 부르는 것은 편견과 차별로 옳지 않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명명은 중요하다. 정확하지 않은 오명화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에볼라 전염 사태 대응 팀을 이끌었던 전 미국 정부 관료 제레미 코닌딕은 “질병은 생물학과 관련이 있으며 지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Frank Snowden 예일대학 역사와 의학사 영예퇴직 교수는 미국의 일부 정치인이 차별적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도발적이며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미국 국회의원들도 차별적 언론을 비판했다. 의원모임인 아시아태평양코커스(CAPAC)는 국회의원 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확인 가능한 정보만 공유하고 “무식한 비난과 인종차별적 공격”을 함께 방지할 것을 호소했다. 케이티 포터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의원은 인종차별과 배척심리는 전염병 확산 방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언론들도 일부 정치인이 WHO의 요구를 어기고 잘못된 명칭을 사용하는 데 비판했다. ‘뉴욕 타임즈’는 미국이 인종차별과 코로나19, 당파정치로 점점 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린폴리시’는 전염병 대응에 있어 미국과 중국은 국제 협력에 매우 다른 태도를 보였다고 적었다. 미국은 이번 위기를 이용해 중국을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 백악관은 2년 전 전염병 연구소를 폐쇄하고 WHO 회비도 납부하지 않았으며 세계보건사업 보조금도 대폭 삭감했다.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은 다른 국가 혹은 국제 기구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지도 않았다.

일부는 현재 미국의 몇몇 정치인들이 차별적 단어를 쓰는 것은 정부의 전염병 대처 미흡에 대한 미국 국내의 비판을 전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계인 그레이스 맹(38•孟昭文) 뉴욕주 하원 의원은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계나 아시아계 미국인을 속죄양으로 삼기만 할 뿐 눈앞의 문제 해결에 노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은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세계보건정책 담당 부서장인 스티븐 모리슨이 “중국은 엄격한 조처로 우리에게 시간을 벌어줬다. 우리는 이 시간을 이용해 충분히 준비했는가?”라고 한 말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3월 18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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