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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탈퇴는 전 세계 연대 훼손하는 의롭지 못한 행동

2020-07-09 09:45 신화망 편집:구가흔

미국정부가 6일 안토니오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내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를 탈퇴할 것이라고 공식 통보했다. 미국과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엄준한 현재 미국의 이 같은 행동은 자신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해를 끼칠 뿐 아니라 전 세계 연대 방역의 시너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싸워이기는 데 더 많은 장애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제 사회에 대한 의롭지 못한 행동이다.

미국의 이 같은 행동은 자신의 방역을 더욱 불리한 국면에 처하게 만들 것이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확진자는 300만 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13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화 배경에서 코로나19 퇴치는 전 세계가 협력해야만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다. 한편 국제 협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미 정부는 글로벌 방역을 조율하는 WHO를 공식 탈퇴했다. 미 국내 인사들은 이 같은 행동이 미국 자신의 방역 노력에 해를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 상원 외교관계위원회의 밥 메넨데스(Bob Menendez) 의원은 “이런 행동은 미국인의 생명과 이익을 보호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미국인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미국을 더욱 고립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이 같은 행동은 전 세계 연대와 방역 노력을 심각하게 훼손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WHO는 적극적인 조율과 지도 역할을 발휘했고, 세계 협력 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했다. WHO의 공헌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 현재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국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동주공제(同舟共濟)를 강화해야 한다. WHO의 직책 이행에 대한 지지 강도를 약화하는 것이 아닌대대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미국이 이런 시기에 WHO 탈퇴를 선언한 것은 공조해 코로나19와 싸우는 노력을 무너뜨리고 연대 방역 행동에 찬물을 끼얹고 역행하는 행동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세계 많은 과학계 인사들은 미 정부의 의롭지 못한 행동을 신랄하게 규탄하고 있다. 유명 의학 저널란셋(The Lancet) 편집장인 Richard Horton은 전 세계가 인도주의 긴급 상황에 직면한 중대고비에 미국의 WHO 탈퇴는 ‘양아치 짓’이나 다름없다고 지탄했다.

미국의 이 같은 행동은 다자주의에 또 다시 중대한 상해를 입혔다. 현재 전 세계는 경제 쇠퇴, 공공보건위기, 환경문제 등 많은 기존의 도전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어 각국이 조율을 강화해 공동 대응하는 것이 시급하고,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판국에 대국의 역할을 해야 하는 세계 최대 선진국인 미국은 남의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일방주의의 길에서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잇단 조약 탈퇴와 조약 파기로 국제협력을 방해해 많은 중요한 글로벌어젠다의 토론이 중대한 장애에 부딪치도록 만들었으며, 글로벌 복지에 관심이 있는 각국 인사들을 실망시키고 우려하게 만들었다. 미국의 빈번한 탈퇴 행동은 동맹국의 광범위한 반대에 부딪쳤다. 그들은 미국의 WHO 탈퇴가 글로벌 방역 협력을 방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옌스슈판독일 연방정부 보건부 장관은 미국의 이 같은 행동은 글로벌 공공보건 사업이 실망스러운 좌절을 겪게 할 것임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일이 일어나는 데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이 시기에 미국정부의 WHO 탈퇴 선언은 자신의 방역 미흡에 대한 국내의 비난을 돌리고 희생양을 찾기 위해서이다.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은 자국과 글로벌 방역을 훼손하는 것은 작은 일이고, 정치적 사익을 지키는 것이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 WHO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그들이 자신과 정치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 내놓은 카드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미국 인사들은 미국정부의 탈퇴 행동은 매우 근시안적이고 미국의 국제적 명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이 글로벌 방역을 훼손하는 행동은 남에게도 손해를 입히고 자신도 해친다.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글로벌 방역 노력에 장애를 적게 설치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실제적인 일을 더 많이 하길 충고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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