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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대변인, 美측 남중국해 관련 발언에 대한 기자들 질문 대답

2014-07-16 13:49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베이징 7월 16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미국 측의 남중국해 관련 발언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지역 외 국가가 중립을 엄격히 지키고 사리를 분명히 가리며 해당 지역 국가가 지역 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공동의 노력을 실제 행동으로 존중하기를 바란다. 기자: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푹스가 11일 미국 측은 남해 영유권 주장 측이 분쟁 도서와 초석에서 바다를 매립하고 시공 건설을 진행하며 거점을 설립하는 등 현황을 바꾸는 행위를 동결해 이를 통해 "남중국해 행위 준칙" 협상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는데,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훙 대변인: 중국은 난사(南沙)군도와 그 인근 수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영유권을 가지고 있다. 지난 세기 70년대부터 일부 국가가 연이어 중국 난사군도의 일부 섬과 암초를 불법으로 침점했으며 중국 측은 해당 국가들에 중국의 침점된 섬과 암초에서 모든 인원과 시설을 철수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개별적 국가가 최근 몇 년 동안 건설물을 짓고 무장시설을 증가하는 등 행위를 통해 불법적 존재를 강화하면서 월권행동으로 중국의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침범하고 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

해당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큰 판국에서 출발해 중국 측은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확고하게 수호하는 기초 위에서 역사사실과 국제법을 존중하는 것을 바탕으로 직접적으로 관련된 주권 국가와 협상을 통해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데 시종 주력하고 있다. 2002년에 중국은 아세안 국가들과 <남중국해 각측 행위 선언>을 공동으로 체결했다. 선언에서 각측은 자제를 유지해 분쟁을 복잡화시키고 확대시키며 평화와 안정에 영향 주는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와 동시에 건설적 방식으로 관련 국가 간의 의견 차이를 처리하기로 했다.

현재 중국은 아세안 국가들과 "선언"을 전면적이고 효과적으로 현실화시키고 있으며 "선언"의 틀 아래서 "남중국해 행위 준칙"의 협상 프로세스를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 외 국가가 중립을 엄격히 준수하고 사비를 명확하게 가리며 해당 지역 국가가 지역 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공동의 노력을 실제적 행동으로 존중하기를 바란다"(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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