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브릭스 국가 역할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려야 한다 밝혀

[신화사 모스크바 7월 1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브라질에서 브릭스 국가 정상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푸틴은 브라질로 떠나기전 이타르타스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브릭스 국가의 역할을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세계는 다극화, 복잡화 추세로 발전하고 있으며 "단극 국가가 결정권을 틀어쥐는" 국제 관계 패턴은 통하지 않는다. 브릭스 국가 사이 협력은 국제 관계의 예견 가능성과 안정성을 촉진하고 향상시킬 것이다. "나는 브릭스 국가의 역할을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릴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푸틴은 세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우선, 브릭스 국가는 유엔 아키텍쳐 내에서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일부 국가에서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제도를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수법", "일방적인 위기 해결을 촉진하는 방침" 등 국제 사회를 강요하는 행위에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 다음은 위협, 안전과 관련된 도전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브릭스 국가 사이의 정책적인 일치성을 강화해야 한다. 그중에는 반테러리즘 협상 매커니즘으로 테러리즘을 타격하는 것도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정보 영역에서 책임질 수 있는 행위 준칙의 작성을 추진 해야 한다. 이런 준칙은 "국가 주권을 존중하고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는 원칙을 지켜야 하며 모든 국가에서 네트웤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평등한 권리를 확보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