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월 미 국채 77억달러 추가 매입
(자료 사진)
[신화사 워싱턴 7월 17일] 미국 재정부가 16일 공포한 데이터에 따르면 5월 미국 국채 최대의 보유국인 중국이 77억 달러를 늘렸는데 올들어 처음으로 미국 국채 매입을 확대한 것이다.
미국 재정부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5월 말 현재 중국은 1조2709억달러어치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전 달에 수정한 1조 263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미 국채 매입이 두번째로 많은 일본도 이달 미 국채매입을 확대했는데 전달의 1조 2097억 달러를 넘어 1조2201달러를 기록했는데 104억 달러를 확대한 셈이다. 이와 반면 벨기에는 미 국채 매입을 40억달러 줄여 그 규모가 3624억 달러이고 러시아도 미 국채 매입을 50억 달러 줄였다.
5월 말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입한 미국 국채 규모는 5조 976억 달러, 이는 전 달 수정후의 5조 9609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이므로 10개월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