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미국, 재차 양자협상 개최할 전망

이란이 재차 미국과 이란핵문제 직접 양자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아라크치 이란 부외무장관이 23일 이란과 미국이 이란에서 이란핵문제 6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과 새로운 한 차례 협상을 진행하기에 앞서 재차 직접 양자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표시했다고 이란뉴스TV방송이 전했다. 이란과 이란핵문제 6개국간 새로운 한 차례 협상은 오는 9월 유엔총회에 앞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란과 미국은 올해 6월, 이란핵문제와 관련해 35년 이래 처음으로 부외무장관급 직접 양자협상을 진행했다. 외부에서는 양국의 이런 행보는 양국 모두 대화와 외교도경을 통해 이란핵문제를 해결하려는 결심이 있음을 말해준다고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