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MI 연속 5개월 상승 후 첫 반락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가 연속 5개월 상승 후 처음으로 반락했다. 2일 국가통계국, 중국물류와 구매연합회에서 연합으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8월 중국 제조업 PMI는 51.5%로 전달 대비 0.6% 포인트 반락했다. 8월 PMI가 전달보다 반락했지만 여전히 올해 이래로 두 번째로 높다.
항목별로 보면, 올해 8월 완제품 재고 지수가 전달 대비 0.5% 포인트 올랐고, 생산 경영 예산 지수가 2.6% 포인트 올라 57.9%에 도달한 외, 기타 각항 지수는 모두 반락했다. 기업 규모로 놓고 보면, 대형 기업의 PMI는 51.9%로 전달 대비 0.7% 포이트 반락해 올해 이래 두 번째로 높아, 제조업이 성장을 유지하는 주요 지탱점으로 되었다. 중형 기업의 PMI는 49.9%로, 전달 대비 0.2% 포인트 내려가 임계점 아래로 떨어졌다. 소형 기업의 PMI는 49.1%로 전달 대비 1.0% 포인트 내려가 수축구간으로 되돌아 갔다.
중국 물류정보센터 천중타오(陳中濤) 애널리스트는, 8월 PMI가 반락한 주요 원인은 신규 수주 지수가 반락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천 애널리스는 신규 수출 수주 지수가 50% 임계선으로 반락한 것은 후기 수출이 늘어나기 어려울 가능성을 예시한다고 했다. 현재 PMI가 반락했지만 반등 과정의 소폭 파동에 불과하며,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과 신규 수주 지수도 52% 이상이라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경제의 안정적인 운행은 여전히 기초가 있는 셈이다. (출처: 경화시보)
번역: 채복숙, 감수: 김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