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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고 도시로

2014-09-09 09:22 CCTV.com 편집:왕추우

서울의 한 아울렛 상가를 돌고 있는 중국관광객들

지난 1년 동안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관광지 상위 5개 도시 중 3개 도시가 한국이었으며 쇼핑시 한국의 백화점, 면세점을 주로 이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뉴스넷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관광도시연합회는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서 '중국인 해외관광소비시장 조사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해외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18% 증가한 9천 819만명에 달했다. 중국 관광객이 최근 1년 동안 가장 선호한 도시는 서울, 부산, 삿포로, 광주, 파리, 런던, 로마, 베를린, 워싱턴, 로스앤젤레스(LA)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서울은 중국인이 해외관광 중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1인당 해외여행시 지출하는 평균 소비액은 3천226달러였다. 소비 항목별로 보면 관광객의 57.76%가 쇼핑에 돈을 지출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숙박비, 교통, 관광지 입장료, 오락비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럽에서 쇼핑할 때는 주로 명품매장, 아울렛을 이용했으며 한국, 일본에서는 절반 이상이 백화점, 면세점을 이용했다.

다만 국가별로 중국의 해외여행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유럽, 미국이었으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소비수준은 유럽, 미국을 방문한 관광객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86.56%는 자연풍경을 좋아했으며 미국, 유럽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73.7%가 역사유적을 좋아했다.

지난 1년간 해외관광에 나선 중국 관광객의 지역을 살펴보면 주로 화남(华南), 화북(华北), 화동(华东) 지역의 중국인이었다. 이들 중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지역의 중국인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장쑤(江苏), 저장(浙江), 산둥(山东) 등 연해지역이었다. 랴오닝(辽宁), 후베이(湖北), 쓰촨(四川) 등 지역에서도 해외관광을 떠나는 중국인이 비교적 많았다.

중국 국가관광국 사오치웨이(邵琪伟) 국장은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해외관광 소비국이 됐다"며 "향후 5년간 해외관광을 떠나는 중국인이 5억명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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