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타지키스탄 언론에 서명 문장 발표
[신화사 베이징 9월 10일] 9월 10일,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14차 회의 참석 및 타지키스탄 국빈방문 전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타지키스탄 정부기관지인 "인민보(人民報)"와 "khovar" 국가통신사에 동시에 "중타 사이 우호를 나래펼쳐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되게 할 것이다(讓中塔友好像雄鷹展翅)"라는 서명 문장을 발표했다. 문장은 다음과 같다.
중타 사이 우호를 나래펼쳐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되게 할 것이다
중국과 타지키스탄 사이 우의는 200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서한 시기 중국의 장건이 두 차례 외교사명을 받고 서역으로 다녀오면서 유명한 실크로드를 개척했고 중국과 타지키스탄 양국 인민의 우호 교류의 역사를 열었다. 2000여년 간 실크로드에는 맑은 낙타방울 소리와 말발굽 소리가 울려퍼졌으며 우의와 협력을 실은 사신단과 카라반이 끊임없이 오가면서 동서방문화의 교류와 상호 귀감을 촉진하고 인류 문명 역사상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악장을 써냈다. 파미르 고원에서 나래펼쳐 비상하는 용맹한 독수리가 중타 인민의 대대로 지속되는 우호관계의 "증인"이 되었다.
현재 국제와 지역 형세에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고 있다. 20여 년 전 중타 수교 시와 비교해 보면 세계적으로는 이미 큰 변화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시대의 테마이며 평화를 추구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협력을 촉진하는 것은 여전히 각국 인민의 공동 염원이다.
내가 타지키스탄에서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일정은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이다. 상하이협력기구는 중국과 타지키스탄이 국제, 지역 측면에서 밀접하게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현재 상하이협력기구의 안전수호, 발전촉진, 민생개선 3대 임무는 더 긴박해졌다. 보다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 보다 효과적인 협력, 보다 밀접한 이익 융합으로 해당 조직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는 능력을 보강하고 실무협력과 인문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것은 이미 모든 회원국의 공동된 인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