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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SCO회의 참석 및 순방 일정 소개

2014-09-11 10:56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1일] 외교부가 9일에 개최한 '내외신 브리핑'에서 청궈핑(程國平) 외교부 부부장과 류젠차오(劉建超) 부장조리(차관보급)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제14차 정상회의 참석 및 타지키스탄, 몰디브, 스리랑카, 인도 순방 일정에 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청궈핑 부부장이 지적한 바에 따르면 현재 국제 형세와 지역 형세는 복잡한 변화를 겪는 중이며, 지역의 안보에 대한 상하이협력기구의 도전과제가 늘어남에 따라,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데 있어 상하이협력기구에 대한 회원국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상하이협력기구가 새로운 국제 형세 속에서 위협적 요소에 대처하는 방안을 명확히 하고, 안보와 실무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해야 한다. 이는 회원국들이 협력해 지역 안정을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청궈핑 부부장은 이번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를 소개했다. 첫째, 상하이협력기구의 업무 체계 및 회원국의 장기적인 우호 관계를 한층 개선하는 내용에 관해 토론한다. 둘째, 현재의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셋째, 상하이협력기구의 옵서버국가 및 대화 파트너와의 상호 협력을 개선한다. 넷째, 상하이협력기구의 2014년~2015년 의장국을 결정한다. 다섯째, <두샨베 선언>을 체결 및 발표하고 결의를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회원국을 확대하는 법률 문서를 포함한 일련의 문건을 승인하고, 2차 세계대전 및 반파시즘 전쟁승리 70주년 기념에 관한 결의를 통과시킨다. 그 외에도 정상회의 기간에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부 간의 국제 도로 운송 편리화 협정>을 체결하기를 희망한다. 회의에 참석하는 기간 동안 시진핑 주석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정상들과 양자 및 다자간 회견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및 상하이협력기구의 향후 발전 내용 및 중대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중국 측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할 계획이다.

타지키스탄은 중국의 우호적인 이웃 나라이자 '3대 세력(테러주의, 극단주의, 분리주의)'을 공동 척결하고 실크로드경제벨트를 공동 건설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청궈핑 부부장은 표했다. 양국 수교 22년 이래로 양국 간에 역사적으로 남아있던 국경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했고, 중대한 핵심 이익 문제에서도 상호 지지하는 태도를 견지해 각종 위협과 도전에 공동 대응해왔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가 전방위적인 상호 협력의 새로운 시기로 접어든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시진핑 주석은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양국의 대형 협력 사업이 착수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중국과 타지키스탄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한층 발전 및 심화하는 연합 선언>을 체결하여 양국이 향후 5년 동안 협력할 내용 요강을 비준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두 정상은 경제무역, 투자, 농업, 사법,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문건도 체결할 계획이다.

시진핑 주석이 몰디브, 스리랑카, 인도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주변 국가에 대해 올해 또 한 번의 중대한 외교 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류젠차오 부장조리가 설명했다.

또, 시진핑 주석의 이번 몰디브 방문은 양국 수교 이후 중국 국가주석으로 처음으로 몰디브를 방문하는 것으로서 양국 관계에서 한 획을 긋는 시대적 의의를 가진다. 양국 수교 42년 이래로 양국의 경제무역과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은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과거 4년 연속 몰디브의 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두 정상은 기후 변화 등 글로벌 문제에 관해서도 협력해왔다.

류젠차오 부장조리에 따르면 중국과 스리랑카는 수교 57년 이래로 중국이 스리랑카의 제2의 무역 파트너이자 제2의 수입 국가였다고 한다. 2013년에는 양국 관계가 성실한 상호 협력 관계이자 세대를 이은 우호적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로 격상됐으며, 현재 양국 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놓여 매우 큰 발전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중국의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류젠차오 부장조리는 설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양국 관계는 좋은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양국 고위층의 교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고, 전략적 상호 신뢰도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무 협력도 부단히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인도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고, 인도는 중국의 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다. 양국은 국경 문제 협상 모멘텀을 유지하며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왔다. 양국은 오늘날 세계에서 양대 개발도상국이자 신흥시장 국가로서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 힘을 쏟고 있으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새로운 국제 질서를 세우자고 주장하고 있다. 양국의 발전은 서로에게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 양국은 협력하여 평화로운 발전, 협력 발전, 포용하는 발전을 공동으로 실현할 것이며, 양국 국민을 이롭게 함과 동시에 아시아와 세계에 대해서도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중국은 앞서 기술한 세 국가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게 될 것이며,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추진하고, 중국과 남아시아의 향후 협력에 관한 전반적인 프레임을 구축하며, 공동 발전과 공동 번영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류젠차오 부장조리는 강조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9월 10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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