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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광적자 천억$ 돌파…해외여행 1인당 소비 천$

2014-09-28 09:53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6일] 중국여행연구원은 다음달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일~7일) 기간에 중국 관광객은 4억 8천만 명, 관광수입은 2700억 위안(약 45조 8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인 해외관광객의 증가폭은 중국을 찾는 관광객 수를 추월할 전망이다. 다이빈(戴斌) 중국여행연구원 원장은 2014년 중국 관광적자 1000억 달러 돌파는 이미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5•1' 노동절 연휴가 없어지고, 춘절 황금연휴에는 고향에 돌아가 설을 쇰에 따라 국경절 황금연휴는 해외여행을 위한 최적의 기회로 부상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여행업체의 데이터에서 국경절 연휴는 한 해 해외여행 시장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여행국 데이터는 상반기 전국 해외여행객의 소비액이 동기 대비 20.7% 늘어난 7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한해 중국인 해외 관광객 수는 전년에 비해 18.2% 늘어난 1억 1600명에 달하고, 이들의 해외관광 소비액은 20% 늘어난 1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의 해외여행 소비 시장은 매우 거대하며 이는 요식, 주숙, 쇼핑 소비에서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모바일 결제소비 분야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다이빈 연구원장은 말했다.

중국인민대학 경제학원의 판즈융(范志勇) 부교수는 "중국인 해외관광객 수가 중국을 찾는 관광객 수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지만 해외 소비액은 국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관광수입을 훨씬 능가한다. 2013년 중국인 해외관광객은 1인당 평균 1368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같은 해 중국을 찾은 관광객의 1인당 평균지출액보다 3배나 많다"며 일각에서는 이런 소비행위가 국내에서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의 글로벌화 수준이 부단히 향상됨에 따라 중국 관광수지 적자가 위안화 국제화 수준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자오시쥔(趙錫軍) 중국인민대학재정학원 부원장은 "통화 국제화는 보통 통화가 완전히 자유로이 태환되어야 완성된다. 하지만 위안화는 아직 완전히 개방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시장으로 향햐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외소비의 역할이 매우 컸다. 중국인 관광객은 해외에서 여행, 쇼핑 등을 통해 위안화를 바꿔 사용함으로써 위안화 국제화를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관광무역 수입은 역전되었지만 오히려 이 시기에 위안화 국제화는 가속화되었다. 자오시쥔 부원장은 "해외소비의 기여율은 낮은 편이었지만 성장속도는 매우 빨랐다"며 "특히 2009년 이후 급성장했다. 2013년 말까지 위안화 국경무역결제 누계금액은 10조 위안(약 1697조 원)을 돌파함으로써 위안화는 제2대 국제무역융자통화로 부상했다. 같은 해 위안화는 세계 8대 결제통화가 되었고, 2014년에는 세계 7대 결제통화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중국의 관광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사오치웨이(邵琪偉) 국가여행국 국장은 글로벌 여행업계에 "중국 정부의 해외관광 장려 정책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관광무역 적자는 글로벌 무역에서 중국의 주요 무역파트너들과의 '재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위안화 국제화의 가속화와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는 일종의 '비화폐 수익'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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