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대중교통 시대에 진입
지난 5년간 베이징시의 대중교통이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외출하는 시민이 급증해 올 연말에 가면 48%에 달할 것이라고 베이징시 교통위원회가 26일 밝혔습니다. 이는 베이징이 이미 대중교통이 도시 교통을 주도하는 시대에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베이징시정부 보도판공실이 이날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시 교통위원회의 용군(容軍) 위원은 경제사회의 발전과 인구증가, 궤도교통의 신속한 발전과 더불어 베이징시의 대중교통은 대중교통망 형성과 승객량 증가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외출하도록 권장하고 시민들에게 편리를 도모해주기 위해 지난 5년간 베이징시는 대중교통 기반시설건설을 강화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년까지 전시의 대중교통 운행노선은 1200개, 궤도교통 운영노선은 17개, 총 운행거리는 456킬로미터에 달했습니다.
용군 위원은 또 향후 3년간 궤도교통과 대중교통을 계속 발전시키는 외에 도시 도로의 자전거와 도보 시스템의 규모화에도 진력해 2015년까지 약 1천개의 자전가 임대소를 건설하고 공공 자전거 총수가 5만대에 달하게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