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 2013년 中 경제 총량 세계의 12.3% 점유
[신화사 베이징 9월 29일] 기자가 28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국내 총생산(GDP)은 568,845억위안에 달해 글로벌 GDP 총량의 12.3%를 차지했다. 1인당 GDP는 1952년의 119위안에서 2013년의 41,908위안(6,767달러)으로 늘어났다.
새 중국이 성립된지 65년 동안 중국의 종합국력과 국제 영향력은 역사적인 도약을 가져왔다. 통계에 의하면 1953년부터 2013년 까지 중국의 GDP는 비교 가능한 범위 내에서 122배 성장했고 년 평균 8.2%씩 성장했다. 그중에서 개혁개방 이후의 GDP 연간 평균 상승폭은 9.8%에 달했다. 1952년 국내 총생산은 679억위안에 불과했지만 1978년에는 3,645억위안으로 늘어나 세계 제10위를 차지했다. 개혁개방 이후 GDP는 연속 새로운 차원에로 도약했고 1986년에는 1조위안을 초과, 1991년에는 2조위안, 2001년에는 10조위안을 초과했으며 2010년에는 40조위안에 달해 일본을 초과하는 세계 제2대 경제체로 성장했다.
규모가 성장하는 동시에 산업구조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낙후한 농업국에서 세계 제조업 대국으로 발전, 현재에는 서비스 주도형 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1952년, 중국의 제1, 2, 3산업의 증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1%, 20.9%, 28.2%에 달했다. 공업 우선 발전 전략의 촉진 속에서 제2산업 증가치의 비중이 신속하게 향상됐고 1978년에 이르러 산업 증가치 비중이 28.2%, 47.9%, 23.9%로 바뀌었다. 최근 몇년 간에는 서비스업의 발전 추세가 양호하며 2013년 제3산업 증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뛰어올라 처음으로 제2산업을 초과하는 국민경제의 최대산업으로 부상했다. 1953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의 제3산업 증가치는 해마다 평균 8.4%씩 성장했으며 그중에서 개혁개방 이후의 년평균 성장 폭이 10.7%에 달해 동시기의 GDP 년평균 증속보다 각각 0.2%p, 0.9%p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