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시각으로 중국 경제 예상치 하향 조절을 보아야 한다

[신화사 워싱턴 10월 10일] 세계은행에서 최근 중국 경제의 올내년 성장 예상치를 소폭 하향 조절해 또다시 일부 서방 학자들의 이른바 "중국경제 쇠퇴론"이라는 케케묵은 이야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금융기구와 국제여론의 관점을 확실하게 이해한 사람이라면 감속은 사실 중국 경제가 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패턴으로 나아가는 정확한 통로임을 쉽게 보아낼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반드시 세계경제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임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모두 중국정부가 경제의 "경착륙"을 막을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고 세계도 중국의 완만한 경제증속, 체제 전환과 업그레이드의 "새로운 정상 상태"에 적응해나가고 있으며 별것 아닌 일에 크게 놀랄 필요도 두려워하고 불안해 할 필요도 없다.

다음은 세계의 대다수 경제체에서 여전히 "성장 확보"를 가장 중요한 임무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전략적 신념"으로 경제 운행이 합리한 구간에 머물도록 확보하고 있으며 착안점을 구조조정과 개혁에 둠으로써 하행 리스크 격화중인 글로벌 경제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IMF는 최근에 공개한 "세계경제전망보고서(世界經濟展望報告)"에서 금융위기를 조성했던 낡은 모순이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았고 인구 노령화와 완만한 생산율 성장 등 경제의 잠재 성장율 하락을 유발하는 새로운 문제들도 물위로 떠오르고 있으며 일부 선진 경제체는 장기적 침체의 위험 앞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