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18일 테스트 재차 실시, 시행일 미확정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10월 14일] 지난 주말, 상하이거래소에서 처음으로 강구퉁(港股通) 기술시스템 런칭 테스트와 통관 테스트를 거쳤다. 계획에 따르면 10월 18일에 두 번째 런칭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며 후강퉁 본격 시행 전의 주말에는 상하이시에서 마지막 통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기 전날까지, 후강퉁의 런칭 생산시스템 검증과 런칭 전 데이터 준비, 그리고 통관 테스트를 모두 마칠 것이다"라고 관계자는 기자에게 밝혔으며, 이 과정은 두 단계로 나뉘어질 것이라 전했다. 첫 번째 단계로는 10월 19일 전에 서비스 기술생산시스템 검증을 마칠 것이며, 두 번째 단계로는 시행 3일 전부터 전날까지 통관 테스트와 런칭 준비를 끝낼 것이다.
동시에 위 관계자는 18일에 런칭 확인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며, 20일에 테스트 상황이 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후강퉁 시행 전의 주말에 상하이거래소는 전시에서 마지막 통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 위 관계자는 통관 테스트를 하는 당일 저녁에 테스트 결과가 나타나며, 다음날 오후 감독층이 월요일에 후강퉁 서비스 정식 개통 여부를 발표하고 회원들에게 서비스 개통 소식을 전달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은 10월 중순이 되었고 후강퉁이 언제 쯤에 시행될지 공식적인 발언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13일, 홍콩거래소는 답변인이 당일까지 홍콩거래소의 시장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 구축은 이미 잘 되어 있고 양지 소재 감독 기관이 시행일을 결정할 거라고 전했다.
기자가 요해한 데에 따르면 일부 증권사들이 후강퉁 거래 권한을 이미 부여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규정에 따르면 거래 권한을 최초로 부여받기를 원하는 증권사들이 10월 15일 전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권한 개통을 허락했다고 통지 받을 증권사가 계속 나타날 거라고 전했다.
후강퉁이 정확히 언제 시행될지 아직 미확정이지만 업계 내 이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도를 쏟고 있다.
경제학자 우샤오치어(吴晓求)는 후강퉁의 가치를 세 가지로 요약하였다. 크게 보면 후강퉁은 중국 자본시장이 대외 가방 과정 속 일종의 모색이고 이는 시장규칙을 국제규칙을 접목시키는 데 유리하다고 전했다.
또한 후강퉁의 실시는 중국 본토 시장의 밸류에이션 메커니즘 개선, A주 밸류에이션 수준 제고에 모두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 외에 시장 이념의 변화를 추진할 수도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후강퉁의 시행은 위안화 자산에 대한 수요도 대폭 늘 것으로 보인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1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강퉁 투자 동향에 대해 60%의 피조사자가 제도 시행 후 위안화 자산의 투자 비중을 늘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평균 배당금 외 9%의 유동자산을 위안화 상품에 투자할 것이다. (번역 감수: 왕추우)
원문 출처: 증권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