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싱가포르달러 직거래…무역투자 왕래 촉진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9일] 중국과 싱가포르 간의 양자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위안화와 싱가포르달러 간의 무역투자 결제를 도우며 경제주체들의 태환비용 감소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은행 간 외환시장은 중국인민은행의 권한 위임을 받아 2014년 10월 28일부터 위안화 대 싱가포르달러의 직거래를 개시했다.
싱가포르달러는 올 들어 위안화와 직거래를 실현한 세 번째 통화가 되었다. 데이터에서 싱가포르의 올해 1~8월 위안화 결제 총액은 21조 위안에 달했고, 올해 6월 말 기준 싱가포르의 위안화 예금액은 2,540억 위안에 달했다.
장웨이우(張偉武) 중국공상은행 싱가포르 지점장은 위안화와 싱가포르달러의 직거래는 위안화의 싱가포르달러에 대한 직접 환율을 형성하여 거래 태환비용을 낮추고 업무처리과정을 간소화시키며 중국-싱가포르의 양자무역과 투자왕래를 촉진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위안화 국제화 행보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위안화는 이미 달러, 유로화, 엔화, 파운드, 러시아 루블, 말레이시아 링깃,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통화와 직거래를 실현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0월 29일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