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전기(东方电气)(600875.SS)(1072.HK)
동방전기주식유한회사는 줄여서 동방전기라고 불리며, 본사는 쓰촨성 청두시에 위치한다. 이 회사의 역사는 1958년에 설립된 동방전기기계공장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고, 현재는 동방전기그룹 소속으로 중국 최대의 생산량을 가진 발전설비 제조업체 중 하나다. 이 회사는 국가 레벨의 기업 기술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발전설비의 개발, 설계, 제조와 공사 하도급 능력을 지니고 있다. 1994년부터 연속 글로벌 225대 공사 하도급 업체로 선정되었아벼, 2013년에는 세계 92위를 차지하였다.
동방전기의 H주는 1994년 6월에 홍콩연합거래소에서 상장했으며, A주는 1995년 10월에 상하이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였다. 2005년 12월,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비준을 받아 그당시 최대의 주주인 동방 전기기계 공장의 48.89%의 지분을 합병함으로써 동방전기주식유한회사의 최대의 주주가 되었다.
올해 56세인 쓰저푸 회장은 평범한 공장직원 가정 출신으로, 1979년에 서안이공대학 금속자재 및 열처리 학과에 입학하였다. 1983년에 동방 전기기계공장에 입사해 엔지니어, 주물공장분공장장, 공장장 등을 맡았다. 1998년 3월부터 1999년 6월까지 쓰촨성 더양시 부시장으로 부임하였으며, 2003년 2월에 동방전기주식유한회사 총경리로 임명되었다. 그가 총경리로 있는 동안 원촨 대지진이 발생하여 500명의 직원이 목숨을 잃었고 공장 건물의 80%가 무너졌으며, 2000대에 달하는 설비가 피해를 입었다. 경제적 손실은 총 50억 위안에 이르렀다. 쓰저푸 회장은 2000명 동포의 사망으로 비통함을 느끼면서도 의연히 동방전기를 이끌어 1주일만에 생산을 복구시켰다. 뿐만 아니라 4년 연속으로 세계 1위의 발전설비 생산량 규모를 유지시켜 왔다.
현재, 회사의 총 주식 발행량은 20.04억 주이며, 그 중 유통 A주는 16.64억 주이고, 홍콩주는 3.4억 주다. 2014년 지난 3분기의 영업이익은 294.74억 위안이다. 주당 순자산은 9.65위안이며, 주당 이익은 0.54위안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