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판매 연속 6년 세계 1위
자료 사진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4일] 1월 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349만 1900대로 전년(2198만 대) 대비 6.9% 증가하였으며 연속 6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 중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는 74,763대로 동기대비 3.2배 증가하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관련 책임자는 작년 중국 내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간 자동차 생산은 2372만 2900대로 전년 대비7.3% 늘었으며 판매는 2349만 1900대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승용차가 가장 뚜렷한 증가 속도를 보였으며 2014년 승용차의 생산은 1991만 9800대로 2013년 대비 10.2% 늘었으며 판매는 1970만 600대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였다. 그리고 자동차 유형별 생산 판매 현황을 보면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와MPV(다목적 밴형 차량)의 수요량이 가장 많았으며 SUV 생산 판매 증가 속도는 각각 37.7%, 36.4%이고 MPV의 생산 판매 증가 속도는 각각 49.4%, 46.8%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가용 생산 판매 증가 속도는 3.1%에 불과했으며 미니버스(交叉型乘用車)의 생산 판매는 각각 20.6%와 18.1%로 하락했다. 이밖에 상용차의 생산은 380만 3100대로 동기 대비 5.69% 감소했으며 판매는 379만 1300대로 6.53% 하락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15년 자동차 시장이 소폭 성장세를 유지해 연간 약 2513만 대를 생산, 동기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번역: 임주희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월 13일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