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 경제증속 목표 낮춰 "질에 대한 관심" 강화
[신화사 베이징 1월 29일] 중국의 지방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집중적으로 개최 중이다. 2015년 사업을 배치하는 동시에 2014년 경제 증속이 전국의 평균 수준보다 뚜렷하게 뒤떨어진 중국의 동북지역에서 올한해 증속 예상치를 낮췄다. 그중 헤이룽장(黑龍江)성과 랴오닝(遼寧)성의 성장목표는 모두 6%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어쩌면 최근 몇년 간 동북지역의 GDP 증속 예상치가 처음으로 전국의 평균수준보다 낮게 추산된 셈이다. 경제 체제 전환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동북 지역에서 경제 증속 목표를 낮추는 동시에 경제 성장의 질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우리는 '속도에 대한 집착'을 약화해야 한다. 더이상 고속 발전만 추구할 필요가 없지만 '질에 대한 관심'은 반드시 강화해야 하는 부분이다. 지난날의 속도를 추구하는 의욕으로 지금은 높은 질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27일, 리시(李希) 랴오닝성 성장이 정부 사업보고를 발표할 당시 이같이 말했다.
일부 학작들은 동북진흥은 장기적인 과정이며 이미 신상태에 진입한만큼 프로젝트 규모에서 정책만을 요구하던 방법을 더이상 고수해서는 안되며 새로운 산업 동력을 육성하고 혁신 구동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