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GDP 7% 성장, 국민소득 증가폭 GDP 추월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1분기 경제데이터를 보면 1차 정산에서 1분기 국민총생산액(GDP)이 14조 667억 위안(약 2785조 원)으로 나타났고 불변 가격으로 계산하면 전년 대비 7%가 성장한 셈이다. 1분기 국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6087위안(약 107조 원)으로 전년 대비 명목상 9.4%가 성장했고, 가격요소를 제외한 실질 성장은 8.1%로 증가폭이 GDP 증가폭을 넘어섰다.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계속해서 주춤하긴 하지만 산업구조는 더욱 최적화 되고 있다.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1분기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3차 산업 증가치가 GDP에서 51.6%를 차지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P 상승해 2차 산업보다 8.7%P 높았다.
국민소득 증가면에서 볼 때 도시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8572위안(약 151만 원)으로 전년 대비 명목상 8.3%가 성장했고, 가격요소를 제하면 실질적으로 7.0% 성장했다. 농촌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279위안(약 58만 원)으로 전년 대비 명목상 10.0% 성장했고, 가격요소를 제하면 실질적으로 8.9% 성장했다. 국민 1인당 가처분소득 중위수는 5216위안(약 92만 원)으로 전년 대비 명목상 11.1% 성장했다.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차가 한층 줄어들었고 소득 분배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1분기 농촌의 1인당 가처분소득 실질 성장폭이 도시보다 1.9%P 높았고, 도시와 농촌 간 1인당 가처분소득 배수 차가 2.61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0.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