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아시아 첫 런던 금가격 결정은행으로 선정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7일] 런던 ICE 거래소는 16일 중국은행이 ICE 런던금 가격 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최초의 아시아 은행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자기관의 국제 황금가격결정에 대한 발언권이 한층 높아졌다.

런던ICE가격결정관리기관 Finbarr Hutcheson 대표는 "우리는 중국은행이 황금가격결정시스템에 가입한 것을 환영한다. 가격결정 거래량이 늘어나고 전세계 참여자들이 더 많아진다는 것은 우리가 가격결정 투명도와 가격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취한 관리감독 조치들이 시장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음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스 크로웰 런던귀금속시장협회(LBMA) 수석 대표는 "황금가격결정시스템에 새로운 기관이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중국은행의 가입을 환영한다. LBMA의 창립회원인 중국은행은 중국 최초의 직접 가격결정 은행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17일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