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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2개省 상반기 GDP 발표, 21개省 전국 수준 상회

2015-07-24 14:23 인민망 편집:진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4일] 중국 22개 성(시, 구)가 상반기 경제 성적표를 차례로 공개했다. 그 중 허베이(河北)성을 제외한 21개 성의 경제 성장속도가 전국 7%의 증가속도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서 20개 성의 상반기 GDP 증가속도는 1분기를 앞질렀고, 산둥(山東)과 안후이(安徽)는 1분기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빈(溫彬) 중국민생은행 수석연구원은 "경제 뉴노멀의 형세에서 일부 지방 정부는 연초에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를 자체 하향조정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 중앙과 지방 정부가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 거시정책을 출범했다. 현재 각 지역의 상황을 볼 때 이들 거시제어 정책은 초보적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과거 GDP 성장률에서 나타났던 서부지역은 높고 동부지역이 낮은 추세가 줄어들었고, 중부지역과 동부지역의 저장(浙江)성이 좋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기존 에너지 성(省)의 경제발전 뒷심이 부족한 동시에 허베이, 충칭(重慶), 광둥(廣東)과 저장 네 지역의 상반기 경제성장속도는 상승했다. 전문가는 네 지역의 경제구조 조정이 이미 효과를 보였다며 그 중 허베이와 충칭의 안정적인 발전은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과 '창장(長江)경제벨트', '일대일로(一帶一路)' 등 국가전략에 힘입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에는 전국 31개 성의 상반기 GDP 증가속도가 연간 경제성장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에 발표된 데이터에서 이미 22개의 성 가운데 7개 성의 경제성장속도가 연간 목표치를 상회했고, 4개 성은 연간 목표치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경보(新京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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