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5개省 1분기 도시소득 발표, 상하이 최고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8일] 최근 들어 중국 각지의 2015년 1분기 국민소득 데이터가 발표되고 있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27일까지 전국 25개 성(구, 시)에서 1분기 도시 1인당 가처분소득이 발표되었으며, 이중 상하이(上海)가 1만 4153위안(약 244만 원)으로 1위, 간쑤(甘肅) 지역 증가폭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3개 지역 도시소득 만元 넘어
국가통계국 데이터를 보면 1분기 전국 도시 1인당 가처분소득이 8572위안(약 147만 6013원)을 기록, 전년 대비 명목상 8.3%가 성장했고 가격요소를 제한 실질 성장이 7.0%이다.
현재 25개 성(구, 시)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상하이, 베이징, 장쑤(江蘇), 푸젠(福建), 광둥(廣東), 톈진(天津), 산둥(山東) 7개 지역의 1인당 가처분소득이 전국 평균 수준을 초월했다.
이 가운데 상하이의 1인당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1만 4153위안에 달했고, 베이징이 그 뒤를 이어 1만 3503위안(약 233만 원), 그 다음으로 장쑤가 1만 1516위안(약 198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 3개 지역은 전국에서 1만 위안을 넘는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칭하이(靑海)성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가장 낮은 6212.87위안(약 106만 9794원)을 기록했다. 간쑤가 6258.56위안(약 107만 7661원), 닝샤(寧夏)가 6272위안(약 107만 9975원)으로 이 3개 지역이 최하위 3위로 나타났다.
다수 지역의 소득이 GDP 증가속도 추월
소득 증가폭을 보면 간쑤가 가장 높은 10.6%에 달했고, 신장(新疆)이 9.6%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구이저우(貴州)와 장시(江西)가 동일하게 9.5%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장시는 최하위로 6.9%에 그쳤다.
다수 지역의 소득 증가속도가 GDP 증가속도를 추월했다. 예로 베이징의 1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 3503위안으로 8.4% 증가해 1분기 GDP 증가속도 6.8%보다 높았다. 허베이(河北) 1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 또한 6698위안으로 전년 대비 9.0%가 성장해 전체 성 지역 경제 증가속도 6.2%보다 높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