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전국청년연합회, 학생연합회 대회 개막식에 축전 보내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제12기 위원회 전체회의와 중화전국학생연합회 제26차 대표대회가 2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되었다.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시진핑(習近平)은 이날 대회에 당중앙을 대표하여 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국 각민족 각계 청년과 청년학생, 많은 해외 중화청년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왔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시대연마에 따라 전진, 책임을 지고 분발하여 일을 성사시키는 것은 중국청년의 영광스런 전통이자 당과 인민이 많은 청년에게 거는 간절한 기대”라며 "5년 동안 당의 확고한 지도와 공청단의 도움으로 각급 청년연합회와 학생연합회는 중심과 서비스 대국(大局)을 둘러싸고 청년조직, 청년홍보, 청년교육, 청년선도를 적극 펼쳐 왔으며 각항 업무는 만족스런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청년과 청년학생은 당의 호소에 응답하고 조국과 인민을 가슴에 품으며 사회와 타인에게 봉사하고 중국특색 사회주의 위대한 실천의 견지와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실질적 행동으로 오늘날의 중국청년이 앞날이 촉망되고 충분히 능력을 발휘해 뭔가 성사시킬 수 있는 세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국가의 앞날과 민족의 운명, 인민의 행복은 현재 중국청년이 반드시 짊어져야 할 막중한 책임”이라며 "오늘날 중국청년은 뭔가를 성사시켜야 하며 인민의 위대한 분투에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진하기 위해 분투해야 하고 일을 함에 있어 노력해야 한다”면서 "중국청년은 당과 인민의 요구에 따라 자발적으로 자신을 연마하고 수준을 향상시키며 원대한 뜻을 품어야 하고 도덕과 재능을 동시에 중요시해야 하며 도리를 수양하고 용감하게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타는 청춘시절에 인생의 꿈을 맘껏 펼치며 투혼을 다하는 청춘시절에 각자의 직업에서 성취를 이뤄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시 주석은 이어 "청년연합회와 학생연합회 사업은 당 군단사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청년연합회와 학생연합회 조직은 반드시 정치성, 선진성, 군중성을 유지하고 향상해야 하며 자가개혁을 부단히 추진하고 자신의 직능을 신중하게 수행하며 광범위한 청년을 더욱 잘 조직동원하여 흔들림없이 당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한 "조국의 미래는 청년의 것으로 청년세대를 중요시하는 것은 바로 미래를 중요시하는 것”이라며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청년업무 지도를 강화하고 광범위한 청년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호한 환경과 여건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면서 "청년이 세대의 무대 위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하며 ‘2개의 백년'분투목표와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 실현을 위해 청춘의 열정과 역량을 공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