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대일로' 연선국가 경제무역협력 착실하게 추진
[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상무부가 4일 개최한 정례 브리핑에서 선단양(沈丹陽) 뉴스대변인은 상반기 중국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국가의 경제무역협력은 착실히 추진되어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으며 전반적인 진도와 효과는 예상을 훨씬 능가한다고 소개했다.
대외직접투자 측면에서 중국 기업은 '일대일로' 연선 48개국에 동기 대비 22% 증가한 70억 5천만 달러의 직접투자를 실현했다. 이는 중국 비금융부문 대외직접투자의 15.3%를 차지하며, 투자는 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러시아, 카자흐스탄과 태국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외자유치 측면에서 '일대일로' 연선국은 중국에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948개의 기업을 설립했고, 실제 투입된 외자금액은 36억 7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4.15% 증가했다. 투자 업종별로 볼 때, 정보전송, 컴퓨터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산업, 금융업, 리스업과 비즈니스 서비스업에 실제 투입된 외자는 동기 대비 각각 116.54%, 1262.15%와150.02% 증가해 증가폭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 청부공사 측면에서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 연선 60개국에서 도급한 청부공사 프로젝트는 1401개이며, 신규 계약금액은 동기 대비 16.7% 증가한 375억 5천만 달러였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대외 청부공사 신규 계약금액의 43.3%를 차지했다.
서비스 아웃소싱 측면에서 중국 기업과 '일대일로' 연선국이 체결한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금액은 70억 6천만 달러, 집행금액은 48억 3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각각 17%와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5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