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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APEC 회의장 안팎의 '중국 요소'

2015-11-18 11:29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중국산 버스, 태블릿PC, 중국 기업이 건설한 컨테이너 터미널(MICT), 위안화 국제화 금융플랫폼, 공자아카데미 등등. 제23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닐라 회의장 안팎에서는 뜨거운 '중국 열풍'을 느낄 수 있다.

11월 15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오토바이들이 중국-필리핀 우호의 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EC 국제미디어센터(IMC) 소재지인 마닐라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Metro Manila)에는 기자들을 위해 무료로 운행되고 있는 셔틀버스를 볼 수 있다. APEC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27대의 셔틀버스는 필리핀 운수기업 Genesis transport service(GTS)가 중국 위퉁객차(宇通客車)에서 수입한 것이다. GTS의 운영 관리자(OM)인 Rely Salbuna의 소개에 따르면, GTS는 2006년부터 중국에서 버스를 대량 수입했으며 현재 필리핀에서 운영되는 버스는 거의 중국산으로 약 250대의 위퉁 버스와 100대의 진룽(金龍) 버스가 있다. 그는 "중국산 버스는 외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성능이 우수하며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11월 13일, 화웨이(華為) 필리핀 지사는 마닐라에 본사를 설립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사무처에 ABAC의 전자화 업무 지원을 위해 화웨이가 생산한 100대의 태블릿PC를 기증했다.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북쪽으로 약 7km 떨어진 마닐라 국제컨테이너 터미널(MICT)에서 중국기업이 건설한 컨테이너 야적장이 지난 13일 완공되었다. 이 야적장은 향후 2-3년 내 마닐라 항구의 화물 증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금융센터 마카티에 소재한 중국은행 마닐라 지점은 필리핀 유일의 중국계 은행이다. 2014년 8월, 필리핀 위안화 실시간 청산결제시스템이 정식으로 운행되었다. 덩쥔(鄧軍) 지점장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위안화 청산결제는 자금의 청산결제 효율을 가속화시켰고 기업의 거래비용을 낮추었다. 현지 은행의 참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위안화 업무에 대한 현지 수요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필리핀 마카티에 소재한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Ateneo de Manila University) 공자아카데미에서는 중국어에 대한 필리핀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필리핀에는 현재 공자아카데미 4곳이 운영 중이다. 총 1만 3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APEC 회의장 안팎의 중국 요소는 현재 중국의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는 중요한 루트로 부상하고 있으며 APEC 협력의 밝은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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