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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임 외교부 대변인 루캉, '정곡 찌르는' 언변 소유자

2015-06-17 10:17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6일] 15일 오후 외교부 란팅(藍廳), 스포츠형 머리 스타일에 짙은 색 양복과 남색 계통의 넥타이를 맨 외교관이 처음으로 브리핑 단상에 섰다.

"오후 정례브리핑은 제가 주재합니다. 외교부 대변인 제도는 여러 분야에서 중국의 외교정책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저는 전임자 및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일하며 이 목표를 성취할 수 있길 바랍니다" 기자석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루캉(陸慷, 47세)의 목소리는 차분했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았다.

외교부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언론발표기제를 개설한 부서로 루캉은 외교부 대변인 제도가 수립된 지 32해 동안 28번째 대변인이다. 그는 장쑤(江蘇) 출신에 석사 학위 소지자로 외교 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해왔다.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루캉은 아베 정부 안보 법안에 대한 일본 민중들의 항의, 조선핵 관련 6자회담, 중동호흡기증후군, 사이버안보 등 10가지가 넘는 문제를 놓고 민첩하게 반응하며, 명확하고 논리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능숙, 노련, 평화는 루캉이 기자들에게 남긴 인상이다. 외교부 브리핑 취재를 오랫동안 해온 한 기자는 "그의 답변은 간단명료하면서도 정곡을 찌른다"라고 말했다.

베테랑 외교관인 루캉은 여러 곳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양자 관계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대사관 수석관, 정무 참사관을 비롯해 미국 대사관 부관장, 공사를 역임했고, 다자 분야인 유엔 안보리와 군축 및 확산 방지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에서도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외교 선수'로 불린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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