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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모아 시대의 중임을 이행하자

2015-11-13 16:36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3일] 세계 주요 경제체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경제성장의 대계를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행사인 제10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오는 15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막된다.

과거 7년, G20은 한결같이 세계경제성장 촉진, 국제무역 투자 번영,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완비의 방향으로 발전을 모색하면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세계경제가 국제 금융위기의 그늘에서 벗어나 회복의 궤도에 오르도록 도왔다. 하지만 현재 세계경제의 회복력은 여전히 매우 취약해 많은 불안정적이고 불확실한 요인에 직면해 있고, 주요 경제체들의 향방과 정책이 분화되어 거시경제정책 조율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무역투자가 침체되고 금융시장과 벌크상품 시장이 요동치고 있으며, 글로벌 생산율과 잠재생산력이 하락해 세계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성장률은 2009년 이후 최저치인 3.1%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새로운 정세에 직면해 G20 안탈리아 정상회의는 '포용•이행•투자'를 중점으로 '포용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하는 것에 역점을 둘 것이다. 전 세계인들은 각 회원국이 세계경제의 거대한 함선에 닻을 올리고 먼 항해를 하는 시대의 중임을 짊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첫째, 거시경제정책 조율을 강화해 세계경제성장의 신동력을 발굴해야 한다. G20은 각국의 정책 시너지효과를 증진시키고 부정적인 외부유출 영향을 감소시켜 세계경제의 회복 추세를 공고히 해야 한다. 아울러 각국의 실제에 부합하는 구조적인 개혁 실시를 중시하고 생산요소 배치 효율을 높이는 한편 시장활력과 창조력을 활성화시켜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점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세계경제 금융 거버넌스 구조를 완비해 거버넌스 효익과 효율을 높여야 한다. 양호한 거버넌스는 세계 경제성장과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제도적인 보장이다. 지도자가 달성한 공감대와 약속을 확실히 이행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높이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의 자원과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 개혁이 중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글로벌 무역과 투자를 추진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구축해야 한다. 국제무역 성장은 수년 연속 세계경제 성장에 못 미쳐 각 당사국의 이익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 G20은 다자무역시스템을 확고히 수호해 조만간 개최될 제10차 WTO 각료회의가 돌파구를 마련해 진전을 거두도록 추진해야 한다. 관련 지역의 무역이 개방, 투명, 포용을 유지하도록 하여 최종적으로 다자무역시스템에 융합되도록 해야 한다. 보호주의를 결사 반대하고 글로벌 투자의 큰 발전과 번영을 촉진해야 한다.

넷째,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해 각 국의 협력윈윈을 실현해야 한다. 올해는 세계발전의 해로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의제를 채택했고, 올해 말 프랑스 파리에서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열릴 예정이다. 국제사회는 G20 회원국이 본보기가 되어 발전을 거시정책의 각 단계로 편성하여 제정하고 실현하여 각 국 공동 발전 촉진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G20은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의제를 잘 이행하고 발전 불균형과 불공정 문제를 잘 해결하여 전세계 가치사슬, 공급사슬, 산업사슬의 각기 다른 위치에 있는 국가들도 모두 자신의 우위를 발휘하여 발전의 기회를 함께 누리도록 해야 한다.

세계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수록 더욱 더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으고 협력 윈윈의 파트너정신을 강조해야 한다. 전 세계가 안탈리아 정상회의에 큰 희망을 걸고 있으며, 안탈리아 정상회의 이후 중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담당하는 것에 대해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역사 과정의 관건적인 시기에 강한 에너지를 모아 공동 발전과 협력윈윈의 주선율을 연주하면 어려움을 헤쳐내고 각 국과 각 국의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13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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