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시아 1위 첨단과학기술 수출국으로 부상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1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첨단과학기술 제품 수출 시대를 주도했다. ADB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아시아경제 통합화 보고서'에서 2014년 아시아 첨단과학기술 제품 수출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00년 9.4%에서 2014년 43.7%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본의 점유율은 2000년 25.5%에서 2014년 7.7%로 하락해 한국(9.4%)에도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ADB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STAN 양자무역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1996년, 2000년, 2014년에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및 기타 아시아국가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좡쥐중(莊巨忠) ADB 부수석 경제학자는 "중국은 세계급 고속열차, 무인기, 스마트폰, 원자력 발전소 등 기술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중국의 신에너지 분야기술 또한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전략적 첨단기술분야에서 유인 우주선, 달 탐사 프로젝트, 심해 잠수함, 슈퍼 컴퓨터, 베이더우(北斗) 네비게이션 등은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