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 상용화 목표로 5G 기술 R&D 본격 착수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1일] 중국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7일 5G기술 연구개발(R&D) 실험에 본격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의 5G 발전이 기술 연구개발 및 표준 연구제장의 관건 단계에 진입해 2020년 중국의 5G 상용화를 위해 양호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차오수민(曹淑敏)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원장 겸 IMT-2020(5G) 추진팀장은 중국 5G 기술 연구개발의 주요 목표는 5G 국제표준 제정 지원과 5G R&D 및 산업발전 추진, 글로벌 5G기술 표준 마련 촉진이라고 말했다.
총체적 계획에 따르면 중국 5G 실험은 두 단계로 진행되게 된다. 첫 단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로 기술 R&D 실험을 진행하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 리더팀, 운영기업, 장비기업 및 과학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두 번째 단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로 국내 운영업체 리더팀, 장비기업 및 과학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현재 중국은 5G 컨셉과 기술 프레임워크, 핵심 기술 R&D 및 주파수 스펙트럼 연구 등 분야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거두었다. 이는 향후 5G의 응용과 혁신에 양호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관련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올해 정식으로 5G 표준연구에 착수하게 될 것이다.
"5G 기술이 조만간 국제표준연구 단계에 진입하게 될 이 중요한 시기에 중국은 5G 연구개발 기술 실험을 시작해 개방적인 R&D 실험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이 함께 참여하도록 초청하여 전세계 5G 통일 표준 마련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5G 기술 연구개발과 산업 발전을 촉진하여 2020년 중국의 5G 상용화를 위해 양호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장펑(張峰) 공신부 총엔지니어는 소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